2020. 2. 27. 01:30ㆍ컴퓨터
AMD 라이젠 4000 시리즈(르누아르) APU가 사용된 레노버 씽크패드 X13에 이어 오늘은 씽크패드 T14, T14s소식이다.
금년부터 레노버의 네이밍 정책이 새로워졌다. 씽크패드 T14는 씽크패드 T490, T495의 후속 제품이고, 씽크패드 T14s는 씽크패드 T490s, T495s의 후속 제품이다. T 시리즈는시리즈는 강력한 성능의 기업용 노트북이고, 뒤에 붙은 s는 slim형 제품이다.
우선 씽크패드 T14 제품이다.
외관은 씽크패드 T495에서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CPU는 3세대 AMD 라이젠 R7 PRO까지이다. 즉, 4800u까지이고, 하위버젼도 나온다.
RAM은 32기가까지, SSD는 1테라까지 적용된다.
배터리 용량은 50 Whr로 16시간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물론 제조사 기준이지만 저 정도면 하루 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충전기도 가벼우니 충전기를 같이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적다.
충전기는 Type-C 65W이다. 충전기 하나만 들고 다녀도 노트북, 태블릿, 핸드폰까지 모두 충전 가능한 제품도 있어서 Type-C 충전기가 편하다.
기대하지 않았던 기능이 여기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썬더볼트 3가 지원된다. 썬더볼트 3은 용도가 참 다양해서 있으면 많이 편하다. USB C type 포트도 2개 있어 확장성도 좋다.
화면은 FHD IPS 250 nit, 300 nit, 400 nit, 500 nit의 종류가 있다. 씽크패드 X13가 마찬가지로 500 nit 액정은 사생활 보호 필름이 추가되어 있다.
두께는 17.9mm이고 무게는 1.46kg이다. 무게는 씽크패드 T495에 비해 90g 정도 감소되었다.
최근 출시되는 경량형 노트북에 비해 다소 무거워 보이는데 그만큼 성능이 우수하다. 쓰로틀링에서 자유로워 아주 가벼운 제품을 찾는 게 아니라면 충분히 수용할 만하다.
다음으로 씽크패드 T14s 제품이다.
외관은 씽크패드 T490s에서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CPU, RAM, SSD는 씽크패드 T14 모델과 같다.
배터리 용량은 57 Whr로 20시간까지 지원된다고 한다. 씽크패드 T14 모델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약간 크지만 두께는 더 얇고 무게는 더 가볍다.
충전기는 Type-C 65W이다. 썬더볼트 3가 지원되고, USB C type 포트도 2개이다.
화면도 씽크패드 T14 모델과 같다.
두께는 16.1~16.7mm이고 무게는 1.28kg이다. 무게는 씽크패드 T495s에 비해 60g 정도 감소되었다.
언젠가는 가능해지겠지만, 현재까지는 슬림, 경량이란 말과 성능은 상극이다. 슬림형이란 얘기는 냉각 성능이 떨어졌다는 의미이고, 쓰로틀링에 의한 제약이 더 많다는 뜻이다. 씽크패드 제품군은 그래도 쓰로틀링에서 자유로운 제품군이기는 하지만 슬림과 성능은 아직은 공존할 수 없다.
씽크패드 T15도 같이 발표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라이젠 APU 모델은 없어 따로 소개하지 않는다.
두 모델 모두 2분기 출시예정이고, 가격은 씽크패드 T14의 경우 $849부터, 씽크패드 T14s의 경우 $1029부터 시작한다. 미국기준 2분기 출시예정이니 우리나라는 넉넉하게 10월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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